2024 영덕펀박스레이스 참가팀
진인사대천명과 누렁이
동인레인져스
저희의 작품명은 진인사대천명입니다. 이 작품은 작년에 열렸던 영덕 레이스에서 여러 참가자분들이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을 보고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저희도 재미있는 이벤트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솟아올랐습니다. 그런데 의욕과는 다르게 아이디어를 떠올리려 하니 막상 잘 떠올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단순한 것들에서 영감을 얻어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에게서 말이죠.
그러다가 2024년이 용의 해라는 것에 영감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용의 형상을 한 자동차를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랬더니 부담이 줄어든 것인지,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막 떠올랐습니다. 정말 뜬금없는, 전혀 연결되지않는 주제들이 계속해서 이어져 나갔고, 저희는 이 일련의 순간순간에 서로의 아이디어에 박장대소하면서 더더욱 서로에게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용의 날개를 움직이자는 퍼포먼스와 공주와 용 그리고 왕자에 관한 아이디어들은 저희가 이때 떠올린 것들입니다.
부기 부기 영덕 부기 영덕
어스윗어스
"Earth With Us(어스윗어스)" 팀은 영덕의 지역색을 반영하여, 환경 변화에 따른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을 무동력 자동차로 표현했습니다. 영덕은 청정한 바다와 숲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저희는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가 제작한 자동차는 위기의 환경에 피해를 입은 해양 생물의 대표로, 폐그물에 걸린 거북이를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해양 환경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재활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원을 절약하는 데 힘썼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단지인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 영감을 얻어 바람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내어, 환경 변화와 기후 위기에 활발히 대응하는 지역사회와 인간의 자세를 표현했습니다. "어스윗어스" 팀의 작품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의미 있는 환경 프로젝트입니다.
자유를 위한 발자국
질풍가도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 학생들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운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자동차에 걸린 현수막에는 '학생의 힘으로 일제의 야욕을 분쇄하자'라는 강렬한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는 당시 학생들이 독립과 자유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던 상징적인 구호입니다. 자동차라는 매체를 사용한 이유는 이동과 소통을 의미하며, 현대 사회에서 과거의 역사적 메시지를 현재와 미래로 이어가기 위함입니다. 현수막의 문구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학생들의 용기와 결단력을 현재에도 상기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북극곰의 여정
북극곰을 지켜줘
기후변화는 우리 세대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기 중 하나이며, 특히 북극 생태계는 그 영향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심각하게 받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의 상징인 북금곰을 주제로 한 무동력 자동차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북극 생태계를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을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북금곰의 똥(배설물)은 북극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그들이 먹는 음식과 환경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이 작품은 북금곰의 배설물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과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King crab : road to 영덕
연세대 기'게'공학과
‘바람난 대게’는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대게와 바람을 결합한 무동력 자동차입니다.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 계획 중인 이 자동차는 대게 잡이 배를 모티브로 하여,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합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배를 구성하고자 하고, 특히 자동차의 뒤에 부착된 풍력 발전기는 마치 풍력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하여 배가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줌으로써, 영덕의 지역적 특징인 풍력 발전이 친환경 에너지로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