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사대천명과 누렁이
동인레인져스
팀소개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동인레인져스입니다. 팀명에서도 알수있듯이 저희는 동인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저희학교는 부산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친구들이 학업스트레스에 지쳐있습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그렇게 평소같이 학업에 치이며 살다가 어느날 학교에서 포스터를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진속에선 학생들이 이상한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이게 뭐지? 하고 본게 무동력 자동차 레이스의
전단지였습니다. 이 친구들이 정말 하고싶은걸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 생각에 이 레이스에 참여하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러나 팀을 꾸려 나가야한다는 글에 고2인데 다들공부하겠지라며 마음을 접어두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얼마지나지 않아 야자가 끝나고 집갈 준비를 하던중 옆반의 친구가 그 포스터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걸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갈 생각이 있냐 물어보니 자기도 저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 멋지다며 자기도 해보고 싶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더 섭외하며 총 4명을 꾸렸습니다. 팀명은 앞서 팀을 꾸릴때 상황에 영감을 받아 어린시절 모두가 좋아하지나 커지면서 다들 멀어지지만 사실 우리속의 어린아이는 여전히 좋아하는 '자동차 만들면서 경주하기' 와 '파워레인져스'가 비슷하다고 느껴서 저희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의 이름인 동인고등학교의 '동인'과 '파워레인져스'를 합쳐 '동인레인져스'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작품 제작 의도
저희의 작품명은 진인사대천명입니다. 이 작품은 작년에 열렸던 영덕 레이스에서 여러 참가자분들이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을 보고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저희도 재미있는 이벤트를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이 솟아올랐습니다. 그런데 의욕과는 다르게 아이디어를 떠올리려 하니 막상 잘 떠올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단순한 것들에서 영감을 얻어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에게서 말이죠.
그러다가 2024년이 용의 해라는 것에 영감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용의 형상을 한 자동차를 만들면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랬더니 부담이 줄어든 것인지,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막 떠올랐습니다. 정말 뜬금없는, 전혀 연결되지 않는 주제들이 계속해서 이어져 나갔고, 저희는 이 일련의 순간순간에 서로의 아이디어에 박장대소하면서 더더욱 서로에게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용의 날개를 움직이자는 퍼포먼스와 공주와 용 그리고 왕자에 관한 아이디어들은 저희가 이때 떠올린 것들입니다.
특히 이 부분의 백미는 저희 작품의 제목인 '진인사대천명'이었습니다. 서양의 용을 주제로, 왕자와 공주라는 서양의 전형적인 스토리보드를 따라가는 이 작품을 중국의 고사성어로 크게 비틀어보고 싶었습니다. 누가 과연 제목을 보고 작품을 예상할 수 있을까요.
서양의 용에서 고사성어로 마무리 작품은 자칫 중구난방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작품이 저희의 크리에이티브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작품의 주제 또한 용이나, 왕자와 공주 등으로 엮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주제는 바로 크리에이티브입니다.